화란-덴막(0:1)[조리그]
- 관전포인트
자~ 오늘두 잠못이루는 초여름을 뜨겁게 달굴 유로2012,
이 조가 "죽음조"라는데 그러친 안쿠 D조가 차라리 죽음조
내지는 뭐가 어케 될지 모를 혼란조라구 봐야 할... 여긴 뭐
화란이... 아니면 독일이... 요샌 유니폼이 또 저러케 에리가(?)
없어여? 칼라라구 하나? 목에 넥타이 매는 그런 옷깃이 없는
난닝구(?) 스타일 유니폼이 유행인 모양... 덴막은 이제 체코랑
같은 상하 흰색인데... 덴막이 알구보면 유럽에선 서서-벨기
이러케 "복병"이라구 볼 수 있는 그런 팀... 글케 만만하지만은
않은 팀... 이런 덴막이 조리그 통과는 힘든데 아주 상대팀의
혼줄을 빼놓는 그런 팀... 우리네가 그때 서독서 서서한테 깨질때
또는 불란서 월컵때, 차밤근이가 감독할때 벨기한테 겨우 비겨서...
그런식의 팀... 서서나 벨기가 별루 강한 팀은 아닌데 아주 끈질긴...
이런 덴막두 그런 팀...
- 전_00분:
자~ 전각 한시다~ 또 뽈차자~ 빨랑 불어~
글구보니 유니폼이 다 복고풍(?)에여? 심판두 맨날
검정색만 입구 나오네? 그게 전통적인 칼라져~ 근데
요번에 특징은 또 심판이 또 꼴라인에두 서있네여?
피파룰이 좀 바뀐 모양... 꼴라인에 심판이 서있으니
마치 하키 같은 분위기가 나는... 시원하게 슛이 벌써부터
나오구 장군멍군이 되는... 선진 축구는 이래서 재미나는...
저러케 쏘는게 많아야 되여~
- 전_10분:
근데 여기서 몇마디 해줘뜨니 만드는건 별루 없구
너무 또 슛을 남발해여~ 마구잡이 슈팅이 자꾸 나오는...
글게여~ 덴막은 뭐 이러타할 공격이 전혀 없네여~
간만에 루벵이가 뚫코 들어가서 맹글어는 봤는데 자꾸
손들어서 항의를 해봐야 심판이 몇명이나 서있는데
그걸 못보겠냐? 헤헤~
- 전_20분:
그러게여~ 덴막이 현대판 고기수비를(?) 하구 있네여~
아마두 덴막은 선수비-후공격을 하려는 모양인... 저런게
고기수비거등여? 덴막은 지금 거의 공격이 없어여~
바루 이게 덴막이 노림수(?) 여뜬 모양인... 줄창 고기수비
하다가 하나 접구서 뚜루패스 하는 식으루다 슛을 날린게
키파 알까기(?) 하면서 선제꼴을 뽑아내는... 경기 잼나게 되는...
애지간히 금 밟구서 드로잉 던져두 선심이 후하게 보내여~
사실 뭐 저정도 한뼘 정도 금 밟고 던지기는 봐줘두 되여~
- 전_30분:
30분 넘어가는데두 화란이 왜 저러냐면 겜이 말린거져~ 제풀에
죽었다구나 할까... 덴막이 노림수(?) 걸리구 또 루벵이가 쏴본게
꼴대를 맞는등 재수까지 없구... 축구란 그런거져~ 헤헤~
- 전_40분:
그러니 저러다가 갑자기 덴막한테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저게 덴막 전술에여~ 한 5분 정도 남으니깐 화란 응원단의
전형적인 홀란~ 홀란~ 구호 소리가 높아지는... 덴막두 또
질세라 응원단이 뭐라구는 하는데 뭔소린지는 잘 안들리는...
- 후_00분:
자~ 이제 또 가락국수나 한그릇 말아 먹구서... 슛은 뭐
많이는 나오는데 고기수비에 걸려서 되는건 별반 없는...
또 들어갈뻔 했어여~ 얘네덜 덴막 전술이 경제적이네여~
- 후_10분:
이게 뭐냐면 뽈 키핑력이 조타는게 바루 저런거라는...
덴막 얘덜이 떡대덜이라... 뽈을 한번 잡으면 화란 얘덜이
달라 붙지를 못하는... 저런 무의미한 슛이 잦아지면 관중
야유가 나오기 시작하져~ 화란이 슛이 많아서 시원하기는
한데 정확도가 떨어져여... 관중석 야유가 나오는 이유는
이제 시간이 없어진다~ 이거져... 이러면 잘해야 비기는건데...
- 후_20분:
글쳐~ 저러케 되면 이제 선수덜이 평정심까지 잃쿠서 딱지를
먹게 되는... 아까 전반때 제풀에 죽는다구 했잔슴? 이게 또
보면 화란인 성질에여~ 히딩크도 그때 그런걸 잘 지적을 하든데...
왜 브람스던가? 멘델스존? "방황하는 화란인(서곡)" 이란게 있는데
아주 그게 화란인덜의 성질을 잘 얘기를 해주는... 화란인덜은
저러케 우왕좌왕하는 맛이 좀 있는... 그에 비해서 덴막은 차라리
바이킹족 비슷해서 뚝심이 아주 강한... 더구나 체격두... 뻥~ 뻥~
차지를 상황인데두 덴막은 아주 차분하게 한땀한땀 몰구 올라가는...
이래서 덴막-서서-벨기... 이런 얘덜들이 복병이라구 하는거라는...
- 후_30분:
딱~ 30분에 자로 잰듯한 롱패스 한방에 악써글 넘어서
결정적 동점 찬스에 키파의 선방이라기 보다는 좀 화란
애덜들이 서둘구 있다는게 역력히 보이는... 아직은 시간이
많아여~ 화란이 너무 서둘고 있는... 일케 되면 대수 없어여~
자꾸 셋피스를 맹글어서 정지뽈에서 어케 해보는 수를 써야...
- 후_40분:
화란은 막판 심판 도움까지두 계산을 했건만...
얹져주는 타임까지 다 흘러버리구... 삑~ 삐~
삐이이익~
- 관전평
어제 러샤에 이어서 여기서 빼준 점괘가 다 틀린다?!?! 헤헤~
사실 너무 판에 막은거 아니냐는 말두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어제 러샤에 연이어 이변이 속출하구 있는 유로 2012...
독일-폴츄(1:0)[조리그]
- 관전포인트
아까 화란이 발리는 관계로 관전포인트는 여기서 발리면 끈나는...
- 전_00분:
왜 관중이 벌써부터 물병을 던지져? 발리면 끝이라 그런가?
역시 독일이라 경기장을 갱장히 넓게 쓰져? 축구는 저런게 축구져~
넓게~ 길게~ 뻥~ 뻥~ 초장에 폴츄갈이 맥을 못추는 형상...
- 전_10분:
딱지줄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벌써 또 딱지가 나오구...
독일은 키파한테 많이 줘여? 키파두 필드 선수의 일종으로
전술을 짠모양인... 키파두 많이 나오는... 그러다가 딱지를...
좀 독일로선 첨보는 전술인... 독일은 키파가 잘 나오질 안커등여?
그래서 그때 칸? 걔는 주장두 했었잔슴? 근데 요번은 좀 키파
활용에서 독일이 새로운 전술을 쓰는거 같은...
- 전_20분:
미모는 무신... 딱부리... 아까 화란이 슛을 남발했다면 얘네는 너무
슛을 아끼는... 이런땐 별거 없어여~ 차붐이 붕데스리가에서 하든거
처럼 뻥~ 차지르구 육상 뛰어서 꼴라인 붙어서 반대 악써클루다 자꾸
띄워야 되여~ 에라이~ 인마~ 홈런볼이 나왔어여~ 얘네가 지금
안되는건 뽈을 몰구 꼴라인까지 못들어가여~ 자꾸 되지두 않는
중앙 돌파만 시도를 하구 경기장을 넓게, 길게만 쓰고 있다뿐이지
잔패스의 일종에 불과... 잔패스가 너무 많아여~
- 전_30분:
보니깐 어제 러샤가 그런 기동성이 좀 되는거 같드라는... 개네는
보니깐 중앙에서 걍~ 다짜고짜 쏘는거뚜 되드라는... 달랑 한경기만
떼노쿠서 보자면 어제 러샤처럼만 한다면 결승두 가겠드라는...
글구보니 저번 유로때 히딩크가... 그게 독-소 전쟁(?) 결승에 염두에
두구서 밀어줘뜬건데 불발로 끈난거 아녔어? 아마두 그래뜬 기억이...
보기좋기는 뭐가... 빼빼가 아주 뭐 죽자사자 막아서구 나서는...
- 전_40분:
이건 태산명동였다 뿐이지 건진건 하나두 없는... 불어라~ 불어~
아까 관중이 물병 던진 이유가 있었어여... 빨랑 불라구 했자나~
이거뚜 화란-덴막 처럼 될뻔 했어여~ 1분 남기구 빼빼가 쏜게
꼴대 맞구 나왔어여... 정확하게 금에 맞았는데 저건 심판 맘이져~
꼴루다 줘두 되구 안줘두 되구... 안준 쪽이 맞져~ 심판 잘본거에여~
- 후_00분:
별 볼일이 없었어여~
- 후_10분:
역시 별 볼일이 없었어여~ 관중덜두 뭐 별볼일이 없다구 생각을 했는지
응원전이 시작되는... 노래나 불러보자 이거져... 아까부터 띄우긴
하는데 받는 얘덜이 하나두 없음~ 훈련을 전혀 안했다는 얘기져...
- 후_20분:
그말 해주자마자~ 응원단 노래가 끈나자 마자~ 여기서 말해준
공식대로 한꼴이 터지는.. 30분 다 가깝게 가서야나 겨우겨우
한꼴 건진... 저러케 하라구 했잔슴? 여기서 하라는 고대루다
하니깐 꼴이 나온... 그게 축구 정석에여~
- 후_30분:
별 볼일이 없었어여~
- 후_40분:
40분 가깝게 또 꼴대 맞구...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는게...
- 관전평
관전평은 내일 아침 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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